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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태국여행 2018

파타야 수산시장 근처 공원에서 해산물 먹기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8.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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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수산시장 내부는 저번 포스팅에서 둘러보았을 거고

오늘 포스팅은 바로 그 내 부에서 산 해산물을 어떻게 먹을것인가에 대한 부분이다


수산시장 입구에 이미 수산물을 받아서 구워주는 숯불이 보인다

그냥 아무 거나 사서 특히 새우류를 사서 내밀면 알아서 뭐라뭐라 쓴 쪽지를 준다.

대기표다. 




저는 이날, 새우와 가리비, 그리고 도미같이 생긴, 키로당 120밧 하는 여자분 바로 밑에 있는 붉은 생선을 샀다.

일반적으로 태국 사람들이 많은 먹는 생선인데,

도미의 한 종류도 보인다.

맛도 비슷.


나는 생선은 무슨 종류인지까지는 모르겠더라....





먼저 들어오는 입구에 고기를 맡기고...

이날은 들어오는 입구가 아니라 공원쪽으로 내려오면 보이는 곳에 맡겼다.

어디가 더 나을지 고민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맡겨놓고 쏨땀을 구입하기 위해 이 가게에 들렸다.

여기...쏨땀 맛집이다.

여러 쏨땀을 사람들이 주문해서 가는데,

쏨땀뿌라고 게를 넣은 쏨땀을 많이들 사가지만

한국 사람이 그거 주문하면 비려서 잘 못먹는다.


나는 그냥 쏨땀타이를 주문했다.

가장 기본 쏨땀이다.

그리고 절구가 쏨땀뿌 절구랑은 다르다.

저 카리스마 넘치는 아주머니가 아니라 좀 더 어린처자가 쏨땀을 만들어 주었다.




여기가 바로 해상공원.

여기에 들어가면 잔디공원 그늘 아래서 해산물을 먹는 로컬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오늘 나는 여기서 해산물 만찬을 즐길것이다.




쏨땀가게.

한그릇에 50밧이었던가?




게나, 새우, 소세지등 다양한 것들을 더 첨가해서 쏨땀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냥 오리지널인 쏨땀 타이로 주문했다.




삼삼오오 돗자리에 앉아서 해산물을 즐기는 사람들.

우리같은 외국인들도 이번 여행에는 종종 보였는데, 한국인은 없더라.

대만 사람들, 특히 춘절이라 중국사람들이 많았다.




근처 시장에서 산 망고, 그리고 쏨땀.

그리고 해산물 찍어먹을 소스도 구워 주는 곳에서 20밧씩에 팔길에 2종류를 샀다.

나는 저 초록색 소스를 좋아한다.

맵고, 맛있다.


꼼땀에 마치 우도땅콩이 들어가있는 듯 한비주얼.

이 쏨땀 최고다.





공원내부, 지나가는 사람들...




여기는 우리 해산물을 맡긴곳.

뒷편이다.

이미 주문되어서 번호표를 붙인 해산물이 가득하다.

여기서 찾아오면 된다.


보니까 요리를 다양한 것도 해주고,

다른 요리도 해주는데...

나는 태국말을 할줄 모른다...

오직 구이만 바디랭귀지로 가능...ㅠ.ㅠ




바로 옆가게는 음료수를 파는데, 편의점과 거의 동일한 가격.

화장지도 10밧에 판다.

공원밖에서도 구입가능하고, 안에서도 구입 가능.


싱하와 리오, 창 맥주를 보니 반갑네...




우리의 해산물이 나왔다.

구워주는 가격은 총 110밧.

새우는 구워달라고 했고, 가리비는 버터에 구워달라고 했는데.....

생선을 구워달라고 하는 걸 잊었더니...

내가 좋아하는 소금구이가 아니라 호일에 구워줬다. 




먼저 가리비 버터구이.

가리비가 조그만하지만, 구워져서 그런것이고 꽤 맛있음.

만족.




구운 새우는 언제나 옳다.

그런데 여기보다 입구쪽이 더 잘 구워 주는 듯...

뭔가 많이 탄 듯한 비주얼이다.





그리고 생선요리....

소금을 겉에 바르고 굽는 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호일에 싸서 찌듯이 나왔다.

흐음...

소금겉에 발라서 구운게 더 쫀득하고 맛있다.


태국에서는 치킨보다 이 생선을 구워 먹는게 훨씬 맛있는 것 같다.

생선요리 좋아한다면 이 생선 강추.



오픈한 생선.

비닐도 잘 제거하고.

살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푸짐하게 먹었다.


일단 양이 정말 많아서 여러명이 가는 걸 강추한다.

몇명 안가면, 다 맛볼수가 없어서 너무 아쉽다.


이번여행에서도 수산시장은 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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