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도 역시 지난 2023년의 기록.
그해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기록에 진실되지 못했던가....
이렇게 포스팅 할 시간도 없었던가....
그래도 이렇게 열심히 찍은 사진들을 기록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
이 날은 이태원에서의 점심 미팅이 있어서 방문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스테까.
점심에 갔는데 몇 테이블이 없어서 우리 일행이 전세를 낸 것마냥 우아한 런치타임을 즐겼다.
남산타워가 바로 보이는 창가 앉아서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그 이후로도 여기를 지나가면 보았는데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아...
다시 포스팅해했는데, 폐업했다.
아쉽게도.
그럼 그날의 추억으로 남겨놔야지.
https://maps.app.goo.gl/pHEnatMbmSwrNCY9A

봄날이어서 이렇게 꽃들이 만발했다.
봄을 알리는 노란 후리지아가 이날 참 예쁘게 있었다.
싱그럽고 상큼했던 추억.
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자리여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천고는 높이 않아서 화려함이나 웅장함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그리고 이태원 특유의 올드하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뭔가 새롭게 다가왔다.
외부는 온통 빌라촌인데, 내부는 뭔가 경양식 스타일.
그런데 꽃과 식기류들은 또 힙하기도 하고....


메뉴판이 이랬었지.....사진까지 친절하게 있어서
메뉴선택이 어렵지 않았다.
가격도 적당해서, 참 좋았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후리지아가 예뻐서 다시 한장.

따뜻했던 식전빵.
그리고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

연어 샐러드.
올려진 치즈며, 플레이팅이며 나무랄데 없이 좋았다.

한 입 얻어온 해산물 스파게티.
정갈하게 담아줬구나~

좋아하는 버섯크림스프.
나무랄데없이 완벽한 맛.

그리고 적당히 구워진 양갈비.
퀄리티가 꽤 좋았다.

다른 사람이 시킨 스테이크.
이렇게 예쁘게 담아져 나와서 만족감이 더 크다.


다 먹은 후 마무리로 아이스커피와 커피.
잔도 예뻐서 더더욱 만족.


주차는 좀 힘들었찌만,
좋은 곳이었다.

막상 폐업을 했다니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 좋은 레스토랑은 오래도록 있으면 좋으련만,
서울은 모든 것이 빠르고 쉽게 변한다.
오래오래 한 가게가 그만의 특성으로 남아주면 좋으련만....
예전의 사진첩을 꺼내놓듯이 그날의 기억을 남겨본다.
노란색 후리지아 만큼이나 선명하게 기억되는 레스토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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