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 새로 생긴 욜로치킨.
하남까지 갈일이 딱히 없는데, 특별히 다녀왔다.
왜냐면...
친구가 바로 이 욜로치킨을 오픈했기 때문.
오픈도 축하할겸, 시식했던 치킨이 맛있었던 지라, 많이 팔아주기 위해 갔다.
그래서 결국 이 포스팅도 내가 내돈주고 쓴 후기다.
치킨에 있는 닭.
로고 치고는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한번뿐인 인생 즐기겠다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친구를 축하하며 방문~
인생을 즐기게 된건지 더 속박이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치킨 메뉴가 있길래 시켜봤다.
욜로 베트남.
베트남 치킨의 맛인가 하며 먹어봤더니,
약간 타이풍의 치킨.
방콕가면 많이 가는 쏨땀누아에서 먹었던 치킨맛이 나는것도 같고,
뭔가 내가 좋아하는 익숙한 동남아삘의 맛이 남.
나는 만족.
특이하게 호가든 맥주도 있다.
이날은 대리를 부르기로 했기에 맘놓고 호가든 맥주를 시음.
갠춘하지만, 역시 호가든은 내 취향은 아님.
생맥주도 한잔 주가했다.
술이 술술들어가는 것이 좋음.
배가 좀 차자마자 보이는 내부 인테리어.
뭐...그냥 그럼.
뭔가 어두컴컴해서 술마시기엔 좋겠구나~
메뉴는 이렇게 칠판에
근데 이렇게 싸게 팔아서 남기는 남는걸까?
괜히 내가 걱정되는 마음에 물어봄.
다행히 본사여서 마진은 남는다고 한다.
흥해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궁금해서 추가로 주문한 떡볶이.
치킨과 떡볶이를 같이 먹으니 느끼함이 없어서 좋구나.
그리고 배가 터지도록 먹었지만,
더 팔아주기 위해 남으면 집에라도 싸가겠다면 주문한 모듬튀김.
저 마요네즈 소스에 버무린게 참 맛나드라~
집 근처에 이런곳 있으면 시켜 먹어봤으련만...
내가 우리집 근처에 차릴까하면서 계속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중~
여튼, 치킨 맛은 거기서 거기지만,
튀김옷이나 소스에 따라 또 달라지는게 치킨이기도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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