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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광화문에 점심메뉴도 좋지만, 삼겹살과 목살도 좋은 만석장 가마구이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8.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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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한 몇달전에 방문한 광화문에 있는 만석장 이야기다.

광화문이라고 해야 할지, 신문로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성곡미술관 근처에 있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맛집이다.

주택가가 즐비한 곳에 드문드문 가게가 있는 지역인데 이곳에 이렇게나 맛있는 고기집이 숨어 있었다.


참고로 이 가게는 점심에 가면 점심메뉴도 좋다.

다양한 쌈을 셀프로 먹을 수 있고, 보쌈이나 쭈꾸미등의 요리들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고기를 구우면서 냄새가 베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여기가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저녁에 퇴근하고 만석장을 가는 길.

회사 어떤 분의 환송회를 가는 길이었는데 노을지는 하늘의 감성사진 한컷.



이름을 항상 잊어버리는 지라 이렇게 사진을 찍어놔야 기억한다.

내돈주고 내가 사먹은 후기임.




목살과 삼겹살이다.

일단 초벌구이가 되서 나오기 때문에 연기가 많이 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다.

그리고 고기도 처음부터 구울때보다 확실히 굽는 속도가 좋아서 좋다.


이렇게 나온 고기를 잘구워서 먹으면 되는데,

고기가 두툼하니 고기의 질도 꽤 좋았다.

물론, 두툼해서 고기질이 좋은게 아니라, 두툼하기도 하고 고기의 질도 좋았다는 말이다.





이곳이 참 좋은 점이 이렇게 4색나물을 아름답게 담아 주신다.

요즘 나물먹을 곳이 흔치 않는데 이렇게 정갈하게 나물이 담아 주니 보기에도 좋고 식욕도 살아나고

맛도 좋다.


고기와 나물, 샐러드와 쌈을 먹다보면 1인분 고기로는 부족하다.

1인분이 왜 이렇게 작은지...

의사회에서 권고해서 이정도만 먹으라는 용량인지, 아니면 그냥 파는 사람 맘대로 이정도를 1인분으로 해야 

팔기가 쉬워서인지는 모르겠지만,

2인분을 먹다 보면 내가 진정한 돼지가 된 기분이 들기는 한다.



여기도 역시 맛있어서 재방문 했음.

만족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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