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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태국여행 2015

방콕 랑수언로드의 온더테이블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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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오는 방콕의 우기.

랑수언로드에 있는 스타벅스를 가려다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건물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다.


상점과 레스토랑과 카페가 넘치는데,

다 일본풍의 카페.


레스토랑도 카페도 일본풍이 많았다.


내가 들어간 곳은 메뉴에 일본어까지 써있었던 온더테이블이라는 카페.

아메리카노가 85밧으로 스타벅스와 비슷한 값이었다.


사실 방콕의 임금수준에 비해서는 굉장히 비싼편인데,

랑수언로드에서 왠만한 카페는 다 저 수준인듯.

외국인들과 현지 부자들이 많이 오는 동네처럼 보였는데,

가격표를 보니 끄덕 끄덕...


85밧이면 노점국수가 두 그릇인데....

하는 생각을 하는 걸 보면 나도 현지 사람 다 된듯 하다.





메뉴판이다.

가격대가 주르르륵

땡모반도 있고....

커피도 있고.




브런치 모델인지 아니면 정식 메뉴인지는 모르겠지만,

식사때가 아니어서 인지 요리를 먹는 살마은 못본듯.

290밧이면 한그릇에 1만원이 넘는 돈....후움...

역시 부자들은 어딜가나 있군.....




카페내의 모습.

가지런하고 깔끔하다.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고...




밖에는 엄청난 량의 비가 내려서 걸어다니기조차 힘듬.

비가 엄청나다...

소낙비가 주륵주륵....

이럴때 잠시 비를 비해서 처마밑에서 기다려야 한다.

어차피 30-40분 지나면 비가 잦아들 것이기 때문에...

괜히 이 비를 무릅쓰고 돌아다니지 말길~




흔들렸지만, 벽에 디피.

뭔가 유럽풍인것처럼 꾸몃지만, 자세히 보면 일본풍.



와인잔들도 세팅되어 있고.

서빙하는 점원도 보이고.

분위기가 뭔가 좋다.





비오는 날엔 라떼이던가?

라떼 한잔.



라떼와 커피 한잔.

커피는 라바짜커피.

맛있었다.


언제나 커피는 사랑이지....


나도 오후에 마음놓고 커피를 마시고 싶다만....

카페인때문에 오후에는 마실 수 없다.




가게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 찍었던 사진

이름부터 일어가 들어가 있어서, 

일본인들을 위한 방콕의 커피숍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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