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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여행10

교토의 철학자의 길을 따라서 걷다 교토의 철학자의 길.일본어로 데쓰가쿠노 미치.산책길이다. 은각사 들어가는 입구부터 펼쳐져 있는데,은각사를 둘러보고 나서 걷는 코스로 많이들 짠다.우리일행도 그렇게 여행 시작. 내가 생각하기 이 길의 이름이 왜 철학자의 길이냐면,주변에 볼것이 없다.특별한 경치나 특별한 것이 없고,조그만 시냇물 따라 그냥 졸졸 걸을 뿐이다. 그냥 평범한 조용한 동네다.볼게 없다. 그냥 마냥 걸어야 한다. 그래도 걷다보면, 무덤인지 신사인지,우리나라 제주도 돌문화공원에서나 볼 법한 이런 돌상이있다.비석일지도 모르겠다.국화꽃이 있는걸 보니, 무덤이나 기리는 어떤 제단인가 보다. 그리고 걷다보면 드디어 나오는 볼것.역시 쇼핑이 최고지.빈티지한 가게가 반갑게 있길래 들어가 보았다.아기자기한 제품들이 많았지만, 딱히 살만한 물건은 .. 2018. 4. 20.
쿄토여행의 즐거움, 아라시야마에서 먹는 소바맛집 "요시무라" 요시무라. 소바맛집. 교토 아라시야마에 있음 소바가 거기서 거기라고 한다면, 일단 맞다고 하겠음. 미각이라는 것은 음식의 맛만으로 맛보는 것은 아니기에, 맛을 모르는 미맹이라 할지라도, 이곳에서의 소바는 특별하다고 하겠다. 요시무라의 소바. 일단, 교토답에 오래되어 보이는 고풍스러운 전통가옥에서 소바를 판다. 우리네로 치면 한옥집에서 한정식을 먹는 거라고나 할까? 초가집에서 빈대떡을 먹거나 말이다.. 하긴, 우리나라는 초가집스러운 인테리어는 있지만, 초가집에서 영업을 하는 곳은 못본것 같음. 그런데 있음 대박이겠다~ 여튼, 아라시야마에 도착하자마자 어디 에서 본 아라시야마 마싲ㅂ의 계보를 따라서, 소바를 먹으러감. 역시, 유명한 곳은 온통 관광객이 점령하고 있고, 이집도 예외는 아니다. 들어가는 입구. .. 2017. 9. 22.
교토 아라시야마 도착..하늘이 참 맑다~ 교토 아라시야마역 도착. 한큐선을 타고 아라시야마 역까지 갔다. 느긋하게 즐기는 차창밖의 모습은 초봄의 모습. 겨울이 지나고 초봄이 시작되는 시기는 모든 것들이 깨어남을 상징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하늘도 깨어나는 듯.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이곳을 다시 다녀온다면, 나는 어떤 생각이 들까? 푸르고 싱그러운 공기가 기억에 남는다~ 파란하늘. 뭉게구름. 너무 예쁜 하늘. 아이폰으로 찍어도 멋지기만 하구먼~ 일본관광객들도 꽤 많이 오나보다. 한국인 단체관광객들도 있었고. 아라시야마 역에서 내려서 이렇게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 큰 강물에서 한가롭게 뱃놀이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한가롭다~ 고즈넉한 마을풍경. 역에서 다리를 건너면 반대편에는 전통가옥같지만, 다양한 가게들이 강변을 보고 있다. 강가를 .. 2017. 9. 21.
교토 이노다커피에서 마셨던 브런치메뉴, 정갈하다~ 교토에서는 호텔에서 묵지 않았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지요. 게스트하우스는 지낼만 했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바로 호텔조식. 일본에서는 호텔조식이 참 맛있는데, 이번 여행을 그 맛잇는 호텔조식을 포기해야만 했다. 대신, 가게에서 파는 다양한 브런치나, 식당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그건, 그것대로 장점!! 이렇게 한가하게 서빙을 받으며, 창밖의 풍경을 보며 우아하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일찍인 오전에도 사람들은 돌아다니는 구나...싶기도 하고. 카페안엔 많은 사람들은 아니지만, 우리 일행만 있는 건 아니었다. 역시...이노다커피.... 일단 커피. 잔이 왜 다른지는 기억나지 않음. 세트메뉴가 달라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커피의 종류가 달라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무엇이 사실이든, 커피.. 2017.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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