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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제주도 함덕의 배지근 흑도야지에서 삼겹살세트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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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함덕의 배지근 도야지.

이름도 참 잘지었다.

배지근이 사람이른인지는 확인해 보지 않았음.

마침 인스타 이벤트를 하여 사진도 찍고 메뉴도 찍음.


*참고로 내돈주고 먹은 후기임....  생각해보니 협찬 받고 싶군....ㅋㅋㅋ



여튼. 배지근 흑세트라는 메뉴에 꽂힘.

흑돼지에 전복에 새우에 김치찌개까지 한테스로 끝낼 수 있다.

한판에 600그램이면 3인분.

먹을 만하군~

하면서 바로 흑세트가 아니라 백세트로 시킴.

입맛의 차이는 있겠지만, 나는 흑돼지도 맛있지만 백돼지도 좋아하니까.

굳이 13000원 더 주고 먹을 이유있니?

...

내돈주고 먹은거니까...ㅠ.ㅠ





메뉴 이러함.

인스타 이벤트 참여해서 음료수 한병 겟.



그리고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자며 한라산 소주를 시켰다.

한라산 소주는 삼겹살 최고의 친구인듯.

맛이 아주 최고다.


돼지고기 한점, 소주한잔.


이러면 그냥 아주 만족하다.

더이상 바랄게 없을 정도의 만족감.




한판이 나왔다.

백돼지라 비계가 이리 많은 것이냐?

라고 묻고 싶었지만, 못물었다.

소심해서...

그래서 고기의 색은 아주 좋구나...

이 선홍빛...


일전에 먹은 돈사돈만은 못하다.

....

내돈주고 먹었으니 떳떳하게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내부가 좀 좁아서 답답한 마음...


함덕에 와서 삼겹살집 차릴까 보다.

뭔가 좁고 답답.

그리고 들어가보고 싶은 곳이 딱히 없었다.



사실 이곳 배지근은 2년전에 새로 오픈한곳인데 그 초기에 여기와서 참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일부러 걷고 걷고 헤메여서 찾아온곳이었다.

그런데...

그때 그런 맛이 아니었던 것 같고...

기억은 언제나 미화된다.




한상 차림.

한라산 소주가 있으면 어디든 좋다.

밑반찬은 평범그 자체.





그리고 나오는 아름다운 전복과 새우다.

전복도 싱싱하고 새우도 싱싱하다.


이거랑 김치찌개 더 주고 11000원 추가다.

그러니 다 세트 주문.

뭔가 이렇게 시켜야 더 이득이 되는 기분이랄까?


여기는 메뉴구성을 잘한 것 같다.




여튼 새우 전복 나오고 본격적인 한상 차림.



두터운 고기가 아름답게 익어간다.

참고로 고기는 그냥 내가 굽는게 나았던것 같다.

뭔가 알바가 구워준다고 왔다갔다 했는데 더 귀찮.....

나중에는 그냥 내가 구워먹었음.


고기맛은 소소....

한라산 맛은 최고....


갈수록 입맛만 고급스러워져서 큰일이다.


그래도 제주도 여행이라는 기분이 더해져서 맛있게 먹고는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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