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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태국여행 2018

방콕 트루시암 호텔과 그 주변의 즐길거리들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8.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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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머문 이틀째 날.

계획대로라면, 짜뚜짝- 시암파라곤을 걸쳐서 저녁은 색소폰바에서 공연을 보면서 즐겼어야 했는데,

시암에서 특히 반쿤매 식당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무려 점심을 3시 넘어 먹은 관계로, 하루의 일정이 다 망가져 버렸다.


그리고 너무 피곤해서 방콕트루시암 호텔로 복귀해서 샤워하고 휴식하는 시간을 가져야만 했다.

그리고 저녁 먹으러 식당에 갈 힘도 없어서

일행중 한명은 지쳐 잠들었고,

나는 그래도 체력이 남아서, 방콕 트루시암 호텔 주변의 탐색에 나섰다.


일단, 파야타이역 근처에는 상가가 없으므로

빅토리와 모뉴먼트 역쪽으로 걸어 올라오면 상점도 있고 가게도 많이 있다.

특히 쇼핑상가 지하에 뭐 먹을게 없나 하고 둘러봤으나 나의 호기심을 끌만한 것이 없던차에

봉지를 들도 어디론가 향하는 태국인들 발견.

어디에 야시장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고 쇼핑몰 주변을 돌아봤다.


아니나 다를까 작은 야시장이 서있는 곳 발견.

곳곳에 태국 젊은이들이 야외에서 간식타임과 음주타임을 즐기고 있었다.

그래 여기야~




이곳에서 팟카파오무쌉과 수끼누들 2개를 샀는데.

그걸 찍지 못했네.

숙소와서 먹기 바빠서....

여기 정말 맛있었음.


점심 반쿤매따위는 쨉도 안될정도록 자극적인 태국의 맛.

물론 그게 다 MSG의 맛이지만, 난 그래도 사랑한다.





두리안, 수박, 구아바, 등등 잘라 파는 과일가게.

오뎅국수를 파는 가게.

한켠에는 새우를 구워 파는 가게도 있었다.




볶음밥을 팔기도 하고,

우리나라 김밥천국처럼  왠만한 요리를 다 만들어 파는 포장마차.

내가 선택한곳이다.

그림을 보여주면 만들어주기도 할것 같다.


내 말이 전혀 통하지 않고, 쥔장들이 영어도 몰라서 살짝 당황했지만,

나는 바디랭귀지로 내가 먹고 싶은 것을 주문했다.

단순하게 내가 먹고 싶은것을 무례하게도 가르치면서 주문.





트루시암 호텔 내부.

저렇게 사온음식을 저 의자에 앉아서 먹었다.

꿀맛.




욕실의 모습도 궁금해 할까봐 찍었는데,

그냥 저냥 깨끗하고 불편함 없었다.





아침의 외부 모습.

작은 테라스가 있어서 흡연하는 사람에겐 좋음.

참고하시길.


아참 호텔에 테라스 있는 곳을 선호한다면, 이 호텔도 좋은 대안이 될수 있다.

호텔에 테라스 있기가 쉽지는 않지만, 

있고 없고는 정말 큰 차이.






다음날, 파타야 가는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 근처에서 딱히 할게 없어서

마사지샵을 갔다.


역시 빅토리아 모뉴먼트역쪽으로 와서 대로변이 아닌 오른쪽으로 안쪽으로 좀 들어오면

마사지샵이 2-3개 있다.

그중 아무데나 들어감.




다리 마사지 받는 곳.




가격은 시간당 250밧으로 저렴한 편이다.

카오산도 가격이 다 올랐으니, 여기가 결코 비싼 편은 아님.


게다가 오일마사지는 400밧.



우리 일행은 오일마사지로 당첨.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오일로 마사지 받으니 천국이 따로 없었다.



트루시암 호텔바로 옆에는 즐길거리가 없지만,

빅토리아 모뉴먼트역 근처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식당과 카페, 마사지샵이 많이 있음으로

저녁문화를 즐기기 위해서나 낮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시내 주변 포스팅은 많은데, 트루시암 호텔 주변의 즐길거리에 대한 포스팅이 없어서,

한번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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