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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쿠바출장 2021-2022

쿠바 비날레스에서 먹은 점심 레스토랑 부에나 비스타 (Buena Vista)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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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비날레스에서 말을 타는 관광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했다.

관광동안 간식거리 파는 사람조차 없어서 쥬스 한잔 마시고 쫄쫄 굶은채 여행했음.
간단한 간식거리는 비상식량처럼 챙겨다니는게 좋겠다.

한 3시쯤 점심을 먹었나?
전화를 미리 주문을 했음에도 우리가 도착하니 느릿느릿 준비를 하는 듯 했다.

식당은 거의 전세내듯 사용.



식당주인이 살고 있는 집인가 보다.
식당 메인 테라스에서 보면 정면으로 이 집이 보인다.
뭔가 호그와트 학교에서 헤그위드 집에 가는 길처럼 만든 집.

손님이 없으면 이곳으로 퇴근하며 일상을 즐기나 보다.


식당 입구.

한켠에 작은 정자같은 곳은 그릴이다.
이곳을 보면....바베큐 못먹는다.
그냥 들어가서 맥주 한잔을 즐기자.


쿠바 콜라.
레드는 맞는데 맛이 밍밍하다.

그래도 맥주는 어딜가나 같아서 다행.
라거맥주임.
시원하고 청량했다.


쿠바에서 처음으로 먹은 국물 음식.
뜨끈한 카레스프인데...원래 국밥을 좋아하는 나에겐 단비같았던 식사였다.
속이 뜨끈 해진다.


쿠바 샐러드.
양배추가 억세고...오이도 억세고...
소스도 없이 그냥 이렇게 나온다.


밥.
안남미인데 팥밥이다.
밥을 지으면서 소금을 넣나보다.
짭짤하다.


팥죽같은 스프.
맛은...달지도 짜지도 않은 심심한 맛.


돼지갈비 구이.
너무 많이 익혀서 퍽퍽하고 질김.

모듬꼬치구이가 제일 맛있었음.
요건...그냥 저냥.


쿠바 구황작물인데, 카사바 같은 종류로 쪄서 나온다.
우리나라 밥과 빵처럼, 탄수화물 보충용.
맛은 잘 삶은 고구마인데 단맛이 전혀 없는 맛.
은근히 계속 먹게 되는 그런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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