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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태국여행 2015

카오산에 있는 한국인이 애정하는 갈비국수 나이쏘이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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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로드를 가면 누구나 맛보는 갈비국수.

벌써 이 맛을 본지도 십년이 넘은 듯.

한국인이 나이쏘이의 가격은 다 올려준듯 하다.

그래도 2015년 당시에는 60밧이었는데, 그 다음갔을때는 80밧.

...

해도해도 너무해.

그럼 더이상 로컬들이 아닌 관광객들만 사먹을 수 있는 건데...

장사 이렇게 하면 안될텐데 하는 괜히 오지라퍼 같은 고민을 해본다.







메뉴판.

머라고 써 있는지 모름.

스튜드 비프 누들 수프.

이게 갈비국수의 영어 이름이다.

알아서 골라 드시길.

그래도 한국인이 가면 한국말로, "갈비국수?" 하고 먼저 물어봐주시기도 하니 당황하지 말것.


우리에게는 생소한 광경도 그들에게는 일상인번.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준다.




주방이 오픈주방.

저 솥에 고기가 끓고 있다.

간장소스같은 것에 졸인 소고기.

그리고 주문하면 바로 국수를 삶아서 저걸 넣고 국물을 부어준다.

초간단 요리.




한국어로도 나이쏘이라고 써있고.

어디서든 태국어 가운데 있는 한국어는 쉽게 발견이 된다.

왠지 정겨운 느낌이 든다.





그리고 주문한 갈비국수.

튀긴마늘, 모닝글로리 야채가 살짝 올라가 있고 고기도 있다.

양은 그리 많지 않고, 밥을 말아먹는 사람도 간혹 있음.


예전에 싼맛에 즐겨먹었는데, 요즘은 비싸졌다..ㅠ.ㅠ

별로...ㅠ.ㅠ





그리고 갈비국수를 좀 맵게 먹는 나는 시원하게 아이스커피도 주문.

달달한 블랙커피다.

플랙커피에 설탕을 듬뿍넣은 베트남식 커피.

내 입맛에 딱~

이걸 시원하게 한입 쭈욱 들이키고 파쑤멘 요새를 어슬렁 어슬렁 산책하는 것이 내 하루 일과중 하나였지...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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