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일본여행 2016

오사카 쿠로몬 시장, 미식탐방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8. 4. 25.
반응형

오사카 쿠로몬 마켓.

워낙 전통시장을 좋아하는 지라 신나는 마음으로 들렸다.

오후 6시정도면 일제히 문을 닫으니 차라리 일찍 들어가서 둘러 보는 것도 좋다.





우리나라 시장 풍경과 그리 다르지 않는 모습.

시장은 어딜거나 천하통일인가?




내눈길을 사로 잡은 참치집. 

"마구로야쿠로긴"

참치구이와 참치회를 판다.


선홍빛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니 안먹을 수가 없다.


우리일행은 아점을 이곳에서 해결하기로 결정!!!

전날부터 계속 배터지게 먹는 여행만 하고 있다~

그래도 한국 오면 못 먹으니까~






먹음직스러운 참치 조림과 참치회와 성게알 찌라시 초밥을 결정.

식사도 할겸, 회도 먹고, 성게알도 먹을겸~

겸사겸사 잘선택한 메뉴인듯~



살살녹은 양념의 참치조림과

더 살살녹는 신선한 참치회는 정말 일품.

입에 또 침이 고인다~





그리고 두번째는 고베규~

고베까지 갈수는 없지만, 시장에서는 그 유명한 고베소고기를 판다.


그리고 한켠에서는 그 소고기를 구워주는데,

중국인들 줄이 장난 아님.

참새는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수 없다.

나도 한점 안먹을 수 없지.

가격은 좀 된다.


하긴, 이미 참치부터 돈 생각따위는 하지 않았다.




저 아름다운 스떼끼의 자태~

철판구이로 잘 구워준다.




요접시에 담긴데, 2만원인든가?

기억이 가물가물.

2000엔 정도 됐을꺼다.

참치최도 2500엔에서 3000엔 사이가 많았고 고베규도 마찬가지.


일단, 일행이 핏기있는 쇠고기는 못먹어서....한쪽은 미디엄. 나머지 한쪽은 웰던으로 구운 소고기.

잎에 넣자마자 사르륵 녹는 마법이 펼쳐진다.


대박.


워낙 느끼해서 많이는 못먹겠다.

느끼한 참치회에 느끼한 소고기까지....

많이는 못먹을 메뉴들.

그나마 다행인게지...





그리고 가리비 구이.

사이즈에 따라서 가격이 살짝 달라진다.


우리는 배부르니까 600엔 짜리로.




그 옆에는 너무도 귀여운...문어? 쭈꾸미?

아마도 이 구로몬 시장의 마스코트가 아닐까 한다.

죄다 이 사진 한번씩은 찍는 듯.


그만큼 예쁘게도 생겼다.





아름다운 자태의 가리비구이.



그래서 우리 일행도 한개 주문해서 먹음.

디저트로.


....


이날은 아점으로 이렇게 먹고 배가 전혀 고프지 않았다.

오전부터 이렇게 엄청나게 먹어댔으니......


정말 이틀동안 알차게 먹은 듯~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