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간다면, 해질무렵의 시로코바는 꼭 가보시길!
방콕을 좋아해서 여행을 다닌지도, 어언 10여년이 된것 같다. 어렸을때 다녔던 방콕과 이제 나이가 들어서 간 방콕은 정말 다양성이 무궁무진한 사람들. 서울처럼 휙휙 바뀌는 곳이 아니라, 그래도 잘 안바뀌는 곳이 대부분이고, 오랜만에 갔던 로컬식당을 가도 똑같은 주인이 있는 곳이 바로 방콕인듯. 어렸을때는 방콕 사람들이 사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서, 주로 그들이 가는 시장, 골목, 식당들을 돌아다니는 재미로 다녔던 것 같다. 젊으니까 가능했던 이야기였을까? 그냥 목적지도 없이, 버스나 보트를 타고 모르는 지역을 가기도 했었다. 그에 비해, 요즘 여행은 사람들이 많이 포스팅하는 곳, 방송에 나온 곳,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곳인것 같다. 그중에 방콕여행에서 가장 많이 소개되는 곳은 바로 시로코 바인듯. 어린시..
2017.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