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바온바이뱀부 (구 뱀부하우스)

논현동 바온바이뱀부.
작년 12월말에 팀 회식으로 다녀온곳.
이제 2022년부터는 낮시간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전화해보면 할지도....

미슐랭식당을 예약하고 싶었으나, 아무리 코로나여도 미슐랭 레스토랑과 호텔 레스토랑들은 다 만석....
도저히 예약불가였다.
그리고 회를 못먹는 상황이라 많은 식당을 제치고...

식사가 겨우 되는 곳 발견.
소고기 구워준다는 곳에 갔다.
주택을 개조해서 단독룸이 있고, 와인리스트를 갖추고 있는 곳이라 무난하겠거니 하고 방문했다.

애피타이저로 시킨 호박전.
무난무난.
이날 밑반찬이나 세팅컷은 하나도 안찍고....고기 한컷 찍고......
그리고 그냥 먹었다.

해물파전도 에피타이저로 먹음.
바삭해서 꽤 훌륭했다.

그리고 메인 메뉴.
꼬냑등심 시키심.  최상급 한우구이로 300그램에 무려 16만원....
그냥 등심에 꼬냑 붇고 불붙여서 활활 타는 저 비주얼...
맛이 특별이 있다거나 한지는 모르겟다...

서빙하는 서비스가 좋음.

기본 찬구성이나 이런것도없이
그냥 고냑등심구이 불에 활활 타오르는 샷만 찍었구나...
와인도 한병했는데,
와인리스트를 보니 먹을만한 와인들 가격이 후덜덜....
40만원50만원 정도....
그나마 무난하게 10만원대 와인을....
역시 논현동은 비싸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대낮부터 와인을 거나하게 마시고는 대리를 불러서 사무실에 복귀해서 일했다....
그냥 회사근처 봉피양이나 갈것을....


맛은 소소....
그냥 그럼.
분위기 좋음.
인테리어 좋음.
서비스 좋음.
가격은....안좋음......
내돈내산 아니라 회사돈회사산이다.....그렇게 아니면 도저히 못오겠어......

지금은 새로운 해라 메뉴구성이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다.